나이 많고 못 생기고 뚱뚱한 편인 남자가 성격까지 더러우면
나는 저 남잔 결혼 못 했거나
애인도 없거나
최소 이혼 했거나
그랬을 거 같다
손님인 나한테도 존나 불친절하고
직원인 나한테도 존나 들이대고
지ㅡ랄하고 손님한테 불친절은 기본이고
강약약강 스타일에
집 근처 약국 약사가 겁나 불친절 해서 직원이 오래 못 버티고
직원이 자주 바뀌고
직원이 안 구해지고 그렇더라
그 약사는 손님인 내게도 불 친절했다
나는 면접 보기 전 전화 통화로
결혼했다고 말했는데
7시 퇴근인데 6시에 밥먹으러 가자도 아니고 7시에 밥 먹으러 가잔다
아니 퇴근해야지 왜 내가 지랑 밥을 같이 먹나 업무의 연장인데
지가 사주나?
나는 가족이랑 먹어야지
지는 퇴근 8시 한다해도
들이대나?정색했더만
그 후로 존나 불친절
노 처녀 히스테리 처럼
노 총각 히스테리도 장난 아니다
50대 노총각은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