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이글루 2화에서 지온 화이트 오거를 잡은 61식 전차입니다.
2연장 포신이 특이한 전차인데.
크기 또한 거대합니다.
프라모델로는 반다이 1/35 사이즈의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지금은 품절로 인해 국내선 보이지도 않고
해외구매 대행으로 2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싱기버스에서 다운 받은 1/100 모델을
1/24로 뻥튀기해서 출력을 해봅니다.
동 스케일로 출력을 하면
왠지 나만의 모형이 아닌듯해서
출시 댄 적 없는 스케일로 뻥튀기를 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주인 잘못 만나 뺑이 치는 뱀부랩의 A1
좋은 윤활유를 잘 발라주고 있습니다.
플레이트에 꽉 차는 포탑이 인상적이군요 ㅎㅎ
포탑 크기가 실로 어마합니다..
차체 또한 크기로 인해 여섯 등분을 해서 출력합니다.
접합 부분은 최대한 안 보이거나
수정이 편한 곳을 찍어서 부품을 분할했습니다.
1/100 스케일 모형이라 디테일이 뭉개지는 현상이 있지만
그래도 훌륭합니다..
작게 출력했을 땐 안 보이는 경첩 같은 디테일도 표현 됩니다.
약 4일의 산고 끝에 출력 댄 M61a3 전차.
전차장과 중기관총 등등은 원 모델에 없는 것이라 따로 출력해서 붙여주었네요.
소소하게 모델 리파인 했던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는.
앳지있게 잘 출력되어 기분이 좋네요.
공방으로 데리고 와서
도색을 입혀줍니다.
웨더링 가미를 해줄 것이라 별도의 사포질은 안 했습니다.
라이트 센드 옐로를 기분으로
설정 색에 맞추어 도색합니다.
큰 브러시로 대충 치덕치덕 대면...
요렇게 완성이 댑니다..
웨더링이 너무 과하게 들어간 게 아닌가 하는,,,,
지구 연합군 주력전차를 만들었으니
이제 지온의 마젤라 어택을 만들어놔야겠네요..
#3dmodel #3d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