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I Love Soccer - 아스날무패시절님

북극성을 아십니까?

여러분의 집앞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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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의 작은 마을에서나...

어디서보단 똑같은 위치에서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고마운 별이죠..

실제로 고대인들이 항해를 할때 북극성을 보고 위도를 알았답니다.

회전하는 지구의 자전축 위에 떠있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사실 북극성이라는 명칭은 별 이름이 아니라..

일종의 직위라고 합니다..

<현재 북극성의 임무를 수행중인 폴라리스(Polaris)>

지구로부터약 800광년 떨어져있는 초거성 폴라리스는

천구의 북쪽으로부터 약 1도 벗어나 있으며,

90년 후

서기 2100년경 정확히 하늘의 북쪽에 고정될 것이라네요

<미래의 북극성>

<지구로부터 320광년 떨어져 있는 베가(Vega)>

현재의 북극성인 폴라리스는 천구의 북쪽에서 점점 멀어지며

1만 2000년 후...

바로 이 베가에게 북극성의 지위를 넘겨주게 됩니다.

<과거의 북극성>

<지구로부터 330광년 떨어진 용자리의 투반(Thuban)>

5000년전 고대의 북극성은 바로 투반이라는 별이었습니다.

B.C 3942년부터 B.C 1793년 동안 북극성의 역할을 해줬으며

앞으로 1만 8000년 후...

서기 20346년 다시 북극성의 지위를 얻을 것이라네요

1자리 연도까지 예측하는 천문학의 기술이 놀라울 다름입니다.

이렇듯 북극성은 여러별들이 수천~수만년의 간격을 두고

일정하게 로테이션을 하는 체제랍니다~

<미국의 모하비 사막에서 촬영된 유성의 모습>

추운 겨울밤 유성들이 떨어지는 사막 한 가운데서 1500여장을

촬영한 끝에 이와 같은 걸작이 탄생하였습니다.

마치 광선검이 하늘에서 떨어지는듯 하네요...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타이탄의 호수>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는 호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사진은 타이탄 북반부의 거대한 호수가

태양광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모습입니다.

신비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