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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유황 & 석유의 수작업 생산공장을 보면서....

퍅셔내 작성일 10.02.14 05:06:36
댓글 16조회 4,580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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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든 아래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척 하고 주절 거려 보려고 글 남깁니다.

물론 엽기사진 게시판에는 전혀 관계 없는 글입니다만...

여기 게시판에서 벌어진 일을 말하기 위해 여기 게시판에 글 올려 버립니다.

눈에 거슬리거나 관계 없는 글을 올린다고 말씀하신다면 바로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을 주절 주절 거리다 보니 장편의 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짱공에서 오랫동안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흔히 웹상에서 일어나는 리플전쟁을 보면서 늘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왜 이렇게 흥분지수를 키울까 하고 말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자유롭게 자기주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것도 웹이지요.

 

잘못된 의견이라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간의 충돌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 웹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의 나이도 알 수 없고 그 어떤 정보도 알 수 없는 곳이기에

 

그 사람이 써 놓은 글들을 읽어 보고

 

그 사람을 유추할 수밖에 없는 곳이 웹이기도 합니다.

 

웹에서는 자신이 만인(萬人) 중 군상(君象)이요. 군주요 천하에 기재입니다.

 

허나 벼는 익을수록, 학자는 학식이 많을수록 자신을 다스릴 줄 알고

 

그만큼 타인을 배려하고 수용할 줄 안다 했습니다.

 

상대방을 잘못을 지적하고 올바른 가르침을 전해주는 것은

 

정말 선생이 학생을 가르치는 것 보다 더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친한 친구가 잘못을 저지르면 여러분은 웹에서처럼

 

열성적으로 그 친구 분의 잘못을 꾸짖을 수 있습니까?

 

소위 말하는 인격을 가진 사람의 기본소양으로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타인을 대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오.

 

내가 믿는다고 상대방도 당연히 믿어야 하는 것도 오산이오.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상대방도 옳아야 된다는 생각도 오산입니다.

 

이처럼 타인을 대할 때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또 하나의 인격체라고 보셔야 합니다.

 

간혹 나와는 완전히 이질적인 극악의 사람을 만났을 때…….

 

도저히 이사람의 사고방식은 이해할 수 없다. 나와 안보면 그뿐이다 라고 무시해버립니다.

 

웹상에서야 한번 걸쭉하게 싸질러 욕지거리 해놓고 다음부터 안 들어가거나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죠.

 

 

http://www.jjang0u.com/Chalkadak/jBoardMain.html?db=160&id=48870&page=1&pflag=v

 

저도 웹서핑 좋아해서 잘 돌아 댕기는 편이라…….

 

이곳에서 행동반경님이랑 티파선녀님의 신경전을 봤습니다.

 

“주장”-->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어필하는 것입니다.

 

주장은 주장입니다. 상대방이 내 생각을 찬성할 것인지, 반대할 것인지는 순전히

 

내 주장을 받아들이는 상대방에 있는 겁니다.

 

찬성이 많았다면 내가 생각 바를 상대방에게 아주 잘 전달했고

 

반대가 많았다면 내가 생각 바가 상대방에게 올바르게 전달되었는지 재점검해보고

 

또 반대를 한 상대방의 이유도 들어보고 적절하게 수용하던지 아니면

 

자신 있게 그 오류를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던 지요.

 

이게 고집과 자존심에서 오는 ‘강요’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예를 들자면 참 이상하겠지만,

 

만약 행동반경님이랑 티파선녀님이 정말 잘 아는 친구사이라면

 

이런 설전이 이어지겠습니까?

 

어느 한쪽이 “야, 알았다. 알았어!" 하고 그만 둬 버리겠지요.

 

그것이 바로 상대방을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한 “배려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동반경님도 그렇고 티파선녀님도 그렇고

 

일단 웹상에서 트집 잡는 거라는 것에 먼저 자기보호라는 벽을 치고 들어가니까.

 

이 벽을 양쪽이 단단히 쌓아 놓은 상태에서 시작하니.

 

어찌 두꺼운 양쪽 벽을 동시에 허물수가 있겠습니까?

 

서로들 내 벽이 상대방에게 허물어질까 두려워하며 더욱 굳게 만드니…….

 

그리고 지나가는 과객들이 돌까지 던져가며 두 사람 사이에 쌓아 올리는 격이니.

 

야단하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표현이 떠오릅니다.

 

웹상에서 한순간에 마녀사냥을 당하기 일쑤죠.

 

웹을 표현하자면, 며느리(나)+시어머니(시비거는놈)+시누이(편드는 사람들)

 

딱 이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로 물어뜯고 해서 결국 남는 게 무엇일까요?

 

상대방을 말로써 신나게 깠다고 친들……. 나에게 남는 게 무엇인가요?

 

호쾌함? 자만심? 이겨서 존심을 세웠다고요…….

 

 

여러분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과 우연히 대화할 때나…….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할 때 나와 맞지 않는 부분이 나왔을 때.

 

* 듯이 몰아 세우실수 있습니까?

 

그런 분이 계신다면 제 글을 읽을 필요도 없이 용자십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저나 여러분은 모두 가찬은 2중인격자일 뿐입니다.

 

밖에서는 쥐뿔도 할 수 없던 것을 웹상에서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할 수 있는 2중인격자인 것입니다.(조금 강도가 심한 비유지만…….)

 

아무리 자기 맘에 안 들고 어쭙잖은 글도 그 글을 쓴 상대방은 엄연한

 

인격체를 가진 사람입니다. 하물며 말도 안통하고 생때 쓰며 도저히

 

통제 불가능한 초등학생일지라도 말입니다.

 

내가 조금 물러나서 한발 뒤에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입니다.

 

괜히 열 올리고 몇 분 씩씩거려봐야 남는 거 하나도 없고.

 

내 인격은 그런 상대방으로 말미암아 더 메말라 가는 것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괜히 웹상에서 상대방과 신경질적으로

 

설전 벌이다가 그 불똥이 가족이나 친구나 주위 사람에게 튄 적이…….

 

 

그렇다고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거나. 말을 받아 주지 않는 것도

 

방편이지만……. 이거 존심문제도 있고……. 나만 욕먹고 참을 수 없는 욱하는

 

기분에. 시작하면…….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쓸데없는 시간만 낭비하는 것일 뿐. 이겼을 때는 대놓고 기분 좋습니까?

 

저는 행동반경님이나 티파선녀님중 누가 옳고 그름이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그 글을 순전히 제 개인적인 관점으로 봐서는

 

티파선녀님이 과연 억지주장이나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티파선녀님이 시작한 맨 처음 리플을 자꾸 일어 보시면 어떤 식의 느낌이

 

오는지 아실 겁니다.

 

 

“저게 저 사람들 사는 방법이고 생활하는 방식인데

 

저게 엽기처럼 보여서 엽기게시판에 올린건가요?

 

생각 좀 하고 글 올리셨으면 좋겠네요” -티파선녀님 왈…….

 

 

조금 공격성이 다분한 글이고 첫마디도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하기에 충분한

 

표현입니다. 티파선녀님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것은 정말

 

좋은 행동입니다. 그리고 주장하신 티파선녀님의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고요.

 

하지만 되돌아 생각해 봅시다. 티파선녀님은 행동반경님의 생각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저 리플을 달았습니까? 순전히 걸고 넘어지려고 쓴 것입니까?

 

티파선녀님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저렇게 공격적으로 말할 만큼 행동반경님과

 

잘 아시는 사이이신지요? 친한 친구 간에도 쉽게 말할 수 있는 언변은 아닌 것 같군요.

 

정말 티파선녀님이 생각하신 바를 행동반경님에게 전달하고픈 맘이 앞섰다면

 

이런 리플은 달지 않았을 것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티파선녀님과 행동반경님이랑

 

살짝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쉽게 납득이 가실 것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이 정확히 인지하도록 하는 방법론의 차입니다.

 

강자가 강제로 강압적 행위를 동반하여 주지시키는 것은 주장이 아니라

 

강요입니다. 티파선녀님은 이런 글은 이런 게시판에 올리지 마라……. 고

 

강요한 것밖에 안됩니다. 자신의 주장이 맞고 떳떳하다면 상대방과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납득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생각 좀 하고 글 올리셨으면 좋겠네요.” 행동반경님을 생각 없이 사는 사람으로

 

몰아 붙이셨군요. 와, 정말 그렇게 행동반경님을 잘 아시는분이 십니까?

 

어떻게 행동반경님을 그리 잘 아시는지요?

 

이건 티파선녀님의 의견이 옳다고 해도 상대방은 전혀 받아 들이려 하지 않을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티파선녀님의 의견의 본질에는 동의합니다. 아무리 포괄적인 개념의

 

엽기게시판이지만 엽기라는 주제와 행동반경님이 올리신 사진과는 누가 보더라도

 

조금 이질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주장했듯이 엽기게시판은

 

포괄적인 게시판이고 이전부터 그렇게 운영되어져 왔습니다.

 

만약 티파선녀님이 주장하시는 의도를 행동반경님뿐만 아니라 그 글을 볼 수 있는

 

다른 분들도 함께 납득이 갈수 있도록 조리 있게 설명을 하시 던지요.

 

이건 지나가다 시비 거는 거로밖에는 저도 보이지 않습니다.

 

당연히 밑에 달릴 행동반경님의 리플은 보지 않아도 명백한 것이지요.

 

저라도 당연히 그리 했을 겁니다.

 

만약 제 글을 보고 티파선녀님이 리플을 다신다면 묻고 싶네요.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자기주장을 확실히 하기 위해 리플을 달았는지.

 

순전히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시비 걸려고 다신건지요?

 

왜 제가 이런 질문을 하는 거나하면 티파선녀님이 단순히 시비 걸려고 계속 리플을

 

남기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자기주장에 대해 어필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시작이 좋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일 뿐 전혀 막무가내식의 리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육두문자를 날리는 사람들에 대응할 때도 같이 육두문자를

 

쓰지 않으셨기 때문이죠. 하지만 리플 전을 보시면 순전히 티파선녀님은 주장이 아닌

 

강요를 강하게 하는 것 일뿐 다른 사람을 전혀 납득을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엽기게시판이라는 엽기라는 단어에 너무 집중하고 계시는데.

 

좀 더 넓게 보시면 아무것도 아닌 거랍니다. 행동반경님이 충분히 그 점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전혀 이해를 하지 않으시고는 엽기라는 단어를 방어수단을 앞세워

 

강요해 버리십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면 그리고 다른 사람도

 

그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생각해 보았어야 하는 문제 아닐까요?

 

 

그리고 행동반경님의 대응은 저로 딱히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처음 욱하셔서 공격에는 공격으로 대응하시다가 왜 이런 사진을 엽기게시판에

 

올렸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글도 올리셨고요. 아마도 관리자란 위치의 책임감이

 

작용하시지 않았나. 합니다. 하하. 행동반경님은 충분히 그 사진을 올린 의도를

 

정확히 설명해 주셨는데(저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만)

 

티파선녀님은 이해해 줄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티파선녀님은 사람은 가지각색이다. 왜 당신 말에 100% 공감하는 사람만

 

있어야 되느냐? 나처럼 아닌 사람도 있을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이시지요.

 

이를 보니 갈릴레오가 생각납니다. 자기 혼자 지동설을 주장했고 결국

 

억울한 누명을 썼지만 후대에는 그 주장이 맞았다는 것이죠.

 

결국 티파선녀님은 그런 사고방식이 아주 팽배해 있는 분이셨습니다.

 

옳다고 판단되면 누가 욕하더라고 끝까지 옹골찬 고집으로 버티는 성격이시죠.

 

 

티파선녀님 이 글을 혹시라도 보시게 된다면 잠시만 한번 생각해 주세요.

 

결과론적으로 티파선녀님이 말하려고 했던 의견이 설득력 있게 됐는가를 요.

 

자기주장 강하시고 정확히 납득 가능한 범위내의 의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욕을 먹어야 되는 이유를요. 무엇 때문에 욕을 먹게 되었는지를 요.

 

사람들은 티파선녀님이 주장하신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의견을 주장하는 방법론에 대해 의의를 제기 하는 것이랍니다.

 

솔직히 티파선녀님이 말도 안 되는 딴 지성 리플만 쭉 달아 놓으셨다면

 

제가 이런 글 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제가 판단해도 티파선녀님의

 

의견을 옳다고 보았고 또한 존중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신다면

 

앞으로는 자기주장을 펼치실 때 상대방의 입장도 정확히 수렴하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섭니다. 무조건 내 주장이 옳고 너는 옳지

 

않다고 억지로 밀어 붙여서는 그 어떤 결과도 얻어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점 한번만이라도 생각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결정적 원인은 위 두 분이 아닙니다.

 

시누이 역할을 하시며 육두문자를 날려 대시는 과객여러분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상대방이 자기 맘에 들지 않는 주장을 하기로서니.

 

문명인이고 하물며 지성인으로서 육두문자까지 날려 가며

 

몰아세우는 것은 어떤 심리들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내 가족 내 형제가 다른 사람에게 욕먹을 때 하는 행동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티파선녀님이 여러분 가족에게 형제에게

 

그렇게 심한 욕을 했습니까? 정말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판단해서 티파선녀님의 리플이 그리 억지 주장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이나 언변은 그리

 

좋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티파선녀님의 근본적인 내용은

 

욕먹을 억지주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계속 티파선녀님은

 

자기주장에 대해 납득 있게 설명을 해달라고 수시로 적어 놓았습니다.

 

그런대도 불구하고 단 한명도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비방하고 욕부터 쓰는군요. 사람 하나 우습게 만드는 것이

 

웹에서 즐기는 취미 생활입니까? 정말 티파선녀님이 그렇게

 

죽도록 싸질러 욕먹을 짓을 했는가 말입니다. 왜 욕부터 비방부터

 

생각하십니까? 내 나름대로 티파선녀님의 의견에 대해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까? 그리고 욕부터 하신 분들 그것도 자기주장이라고 칩시다.

 

그럼 티파선녀님이 다시 리플을 다신 것에는 반응들이 없으시더군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눈꼴시러워서 욕싸질러 놓고 간 것밖에 안되잖아요.

 

이건 모름지기 인격문제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반대의견을 편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부분 이예요.

 

 

여러분 웃는 얼굴에 침 못 뱉습니다.

 

왕에게서도, 학자에게서도, 선생에게서도, 부모님에게서도 배울게 있지만

 

거지에게서도, 동생에게서도, 후배에게서도, 두 살 난 아이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답니다.

 

자기보다 못한 부분을 무조건 내리찍으려 하지 마시고 한번, 단 한번만 이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난 다음 욕이 아닌 정말 순수하게

 

내 생각을 한번 리플로 달아 보세요. 여러분 교육이란 게, 자기개발 이란 게

 

꼭 학교와 가정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사고방식들이 엄청나게 모여 있는 이 웹이야말로 내 생각, 내 인격을

 

개발할 수 있는 천예의 보고이자 교육 터입니다. 왜 이걸 이용할 생각들을

 

하지 않으세요? 그냥 욕만 배우고 남 헐뜯고 깔아 뭉개는 거 배우는 곳은

 

아닐 터입니다.

 

리플에 욕 실컷 쓰고 나가면 기분이 정말 좋으세요?

 

평소에 반대의견을 보면 욕부터 하고 사시나요?

 

아무리 상대방이 내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걸 똑같이 몰아세우고

 

일방적으로 욕으로 끝나는 결론은 이제 그만이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위 사항을 접했을 때 티파선녀님을 일방적으로 싸질러 몰아세우기보다

 

이야, 이런 사람도 있구나. 융통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네. 정말 이런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한번 터놓고 좋은 말로서 설전을 왜 못 벌이는 겁니까?

 

언변은 그리 쉽게 느는 것이 아니고 평소 생각이 깊어지고 넓게 보는 시각을

 

가지게 되는 이유도 이렇게 끊임없이 생각하고 남과 설전을 벌이고 그리고

 

지식을 얻고 자기개발하고…….

 

왜 공자와 노자가 매일 수도 없는 사람과 의견을 논하고 했겠습니까.

 

만인지장? 천상천하유아독존? 과연 여러분은 웹상에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옳고 너는 반드시 틀리다? 틀리면 무조건 비방, 욕,

 

정말 제가 생각해도 인터넷은 자기수양에 더없이 도움이 되는 장소입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친하게 지내고 내가 배울 수 있는 부분에 자문을 구하고.

 

나를 발전시키고 수양하는 통로로써 웹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런 훌륭한 장소를 욕 배우고 비방하는 것 배우려고 사용하십니까?

 

결론도 없고 남는 것도 아무것도 없이 그렇게 무참히 자기 자신의 인격을

 

깔아뭉개고 싶습니까?

 

사회에서는 10살 차이만 나도 말조심해야 되고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하지만

 

그런 격식이 없는 웹은 나이가 30살 차이가 나도 말 잘하면 동네 친구처럼 편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다 쉽게 인생경험이나 처세술도 배울 수 있고요.

 

두루두루 인맥 쌓아 놓기도 십구요…….

 

이렇게 좋은 장소를 왜 활용들 못하고 계시나요…….

 

이번 티파선녀님과 행동반경의 리플설전도 좋은 계기가 될 멋진 내용들이었는데.

 

솔직히 다 끝나고 봐 버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보통은 정말 납득할 수 없는 나쁜 내용들에 대한 의견조합은 웹의 병폐지만

 

이번 글은 다소 논쟁을 벌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말이죠…….쩝.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그거 보면 흥분되고

 

그러지 않나요? 그에 맞춰 내 주장을 펼칠 수 있고…….

 

그러려면 상대방보다 좀 더 깊게 생각하고 내다봐야 하고.이게 바로

 

산 자기개발인데 말이죠…….스스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이걸 깔아뭉개는 식으로 몰아버리니. 참…….

 

상대방이 다소 까칠하게 나오더라도 순전히 자기 자신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욕 대신 “^^” 하나만 넣어줘도 말이죠…….

 

그럼 상대방도 * 사람이 아닌바 에야 스스로 정상적인 반응으로 돌아 서겠지요.

 

 

“티파선녀님이 말하시는 부분에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먼저 내 주장을 앞세우기에 앞서 상대방을 인정하고 상대방 의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저도 오랫동안 엽기게시판을 봐왔고 이러저러한 부분에 공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티파선녀님의 의견도 맞지만 행동반경님도 이해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티파선녀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굳이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겠지요.

 

이렇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좋은가요?

 

“야. 아닥해라. ㅅㅂㄹㅁ, 개념 좆도 없는 새끼”라고 하는 것이 좋은가요?

 

 

생각도 여러분의 몫이고 판단도 여러분의 몫입니다.

 

제발 짱공 지성인으로써 한번만 제 글에 귀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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