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6시 30분에 기상해서
씻고 밥 먹고 부릉부릉 출발 했어요
뭐랄까 둔산동에서 신호가 파파팍 연속 파란불로 됬어요
소년은 신이 나서 달렸어요 운이 좋은 날인가봐요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문을 여는데
앞에 저희 연구원의 출근 차량에서 평소에 자주보던
옆 연구팀의 스물일곱살의 알던 누나가 내렸어요
평소에 인사도 하고 가끔 얘기를 나누던 사이였어요
우린 인사를 하고 출근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커피 한잔을 했죠
얘기를 나누다가
"요즘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너무 힘들어"
"응 ? 누가 누나 맘을 아프게 한거야?"
"나쁜남자는 싫어 이제 좋은 사람만 만날꺼야,
내 곁에 있어줘"
"너무 갑작스러워서,, 생각해볼께,, 너무 우울해 하진마"
그러고나서
각자 일을 하고 퇴근시간이 되엇어요
출장이 늦어서 늦게 끝났어요
퇴근하려고 내려갈려는데
누나가 날 기다렸어요
난 매우 당황하고 복잡했지만
갑자기
울먹이면서
"정말 ,, 내 곁에 있어줘"
하면서
저한테 키스를 했어요.
당황하고 눈을 감았어요
정말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누나가 너무 마음 아파 하는것 같아서
곁에 있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서
눈을 떴어요.
아오
히밤- 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