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Czech)의 미드(벌꿀 와인) 메도비나(Medovina)와 폴란드(Polish)의 미드 코르제니 - 알콜 함유량 11%
미드(Mead)라는 술은 과연 어떤 술인가?
미드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벌꿀로 만든 와인을 말한다.
미드가 만들어지는 기본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즉 벌꿀에 원래 존재하는 당 성분에 효모가 작용하기만 하면 화학반응에 의해 알코올이 생성되어 미드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벌꿀에 물을 타서 적당히 희석된 상태에서 그냥 두면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효모에 의해 알코올 발효가 저절로 일어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포도가 어느 정도 으깨져 즙이 나와야 발효가 일어날 수 있는 포도주나 싹이 튼 곡물이 필요한 맥주보다
오히려 더 오랜 역사를 가진 가장 최초로 만들어진 술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드는 오래전 한때 유럽 전역에서 널리 음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구가 점점 증가함에 함께 상대적으로 벌꿀의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서 이를 재료로 만드는 미드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였다.
이 때문에 포도가 잘 자라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포도주를 만들 수 있는 지중해 지역에서는 점차 그 인기가 퇴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포도 재배가 되지 않는 영국이나 북유럽에서는 미드가 여전히 널리 음용되었다.
특히 노르웨이에서는 신혼부부가 결혼 후 한 달 동안 이 술을 마시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에, 꿀(honey)과 한 달(month-moon)이라는 말이 합쳐져 허니문(honeymoon)이란 유명한 단어가 탄생하기도 하였다.
북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음용되던 미드는 그러나 종교개혁이라는 예기치 않은 사회변화 때문에 또 한 번 힘든 상황을 맞게 되었다.
즉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이전에는 호화로운 성당에서 수많은 양초를 사용하여 화려한 예식을 가졌던 교회에서 더 이상 다량의 양초 수요가 없어지게 되었다.
그러자 이로 인해 당시 양초의 주 재료였던 벌꿀 왁스의 수요 감소가 자연스럽게 초래되었다.
이 때문에 수입이 반 이상 감소하게 된 양봉업자들이 벌꿀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이는 필연적으로 미드 가격을 올리게 되어 결과적으로 미드의 인기를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다만 와인을 생산 못하면서 종교개혁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폴란드나 정교회(orthodox church)에 속해 있던 러시아에서는 계속 미드가 음용되었다.
이렇게 역사적인 굴절을 경험하였던 미드는 최근 그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트렌드의 술로서 또 다시 애주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드를 만드는 과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미드는 앞서 언급한데로 포도주에 비해 그 제조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다.
가장 쉽게는 희석된 벌꿀(보통 꿀의 당분 농도는 70~80% 정도인데 이를 22% 정도로 조절)에 효모만 작용시키면 된다. 그러나 이렇게만 해서는 좋은 맛의 미드를 만들 수는 없다. 보통은 양질의 벌꿀에 와인에 사용되는 상업적 효모를 사용하고, 여기에다 벌꿀에 없는 신맛을 보충하기 위해 산(구연산이나 주석산)이나 기타 영양소 등 약간의 첨가물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드라이한 미드에서는 3주 정도 그리고 스위트 미드는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벌꿀을 사용하여 4개월 정도 발효를 시킨다. 발효 후에는 소정의 정제 과정을 거친 후 포도주와 같이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보통 1년 정도 숙성을 시키는데, 숙성 과정을 생략하면 효모 냄새가 나면서 향이 부족하고 종종 혼탁한 미드가 만들어 진다.
미드는 만드는 방법과 첨가 성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즉 당도에 따라 스위트, 드라이, 그리고 중간 형태로 나누어지며, 탄산가스 여부에 따라 스틸(still) 또는 발포성 미드로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아무런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전통 미드와 함께 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 그 종류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국영 주류로 알려져 있는 Moutai는 800년전부터 중국에서 만들어진 꽤 오랜 역사를 가진 술이다.
마오타이는 중국 술 가운데 가장 유명한 브랜드다.
마오타이는 귀주성(貴州省)의 모태진(茅台鎭, 마오타이)에서 생산되는 증류주이다.
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마오타이는 알코올 도수가 53%로 굉장히 높으며 모향(茅香), 또는 장향(醬香, 간장냄새)라고 하는 독특하고 진한 향기를 갖고 있어서, 어지간한 술꾼들도 마오타이를 처음 마실 때는 내장의 격한 반발을 사게되기도 일쑤. 마오타이는 110여 가지에 달하는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마신 후 빈 잔에도 오랫동안 향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종류 : 백주
알콜도수 : 53%
규격 : 500ml
남미의 몇몇 국가에서 생산하는 치차(Chi Cha)는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술 이며 이 술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술중의 하나이다.
Pulque 는 용설란과 Magee의 주스를 이용해 만든 멕시코의 전통 주류이다
매운 칠리를 이용해 만든 칠리 보드카
오리지널 이름이 Kosher 보드카는 러시아 소냐(Sonya)아줌마에 의해 탄생된 보드카
멕시코의 독특한 술 Mezkal은 주정이 동물성이다.
이 술은 용설란 열매속에 살아있는 나방의 애벌레를 주정으로 발효시킨 독특한 술이다.
중국의 특산주 도마뱀 와인은 술맛이 브랜디 맛이 난다고 한다. 그리고 도마뱀 술은 시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한다.
그해 생산된 햅쌀로 만든 술에 갓 태어난 새끼 쥐를 잡아 넣어 제조한 독특한 중국의 술
과연 어떤 맛이 날지 ~~
베트남의 독사주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독사주인 코브라술 이다.
이 술은 쌀을 주정으로 증류한 술에 맹독을 가진 코브라를 넣어 만든다.
코브라술은 탈모증에 효능이 있고 여러가지 질병의 치료제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한다
쌀을 주정으로 만든술에 전갈과 독거미를 각각 넣어 제조한 태국 위스키
알콜 도수가 151도~190도로 가장 독한 술중의 하나인 에버클리어는 밀을 주정으로 제조한 술이다.
이 술의 알콜 도수는 무려 75도~95도 이다.
그래서 이 술을 그대로 마셨다가는 바로 .....
이 술을 화끈하게 그대로 마시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칵테일로 이용하는 술이다.
바카디(Bacardi)는 알콜 함유량 75.5 %로 151도의 대단히 독한술이다.
알코올 함량이 높아 칵테일에 사용되며 가연성으로 B-52와 같이 불붙는 칵테일에 이용된다.
바카디151이라는 술은 무려 75.5도라는 경이적인 도수를 자랑한다.
술 이름에 붙은 151이라는 뜻은 술의 도수를 나타내는 프루프(pf)로 통상 2로 나누면 우리가 알고 있는 도수로 환산된다.
바카디라는 원래 쿠바 술로 사탕수수를 원료로 하여 뒷맛이 약간 달콤하다.
하지만 워낙 도수가 강하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쿠바 리브레라는 쿠바의 독립을 기념하는 칵테일로도 인기가 많고 쿠바에서 부귀함의 상징으로 통하는 박쥐가 술 표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 술을 마시기 위해서는 약간의 의식이 필요하다.
어쩌면 바카디151은 술을 마신다고 하기보다 의식을 치룬다고 하는 것이 맞을 지 모른다.
먼저 샷으로 주문하고 얼음이 담긴 냉수를 준비한다.
그리고 심호흡을 몇번 하고 단번에 샷을 털어넣는다.
그러면 식도를 따라 뜨거운 불길이 타고 흐른다.
마치 식도안의 모든 잡미를 태우듯이 말이다.
그리고 그 불길은 다시 위에서 역류해 올라온다.
그때 냉수를 들이켜서 불을 끄는 것이다.
아마 생전에 식도를 따라 물이 꿈틀거리며 흐르는 기분을 깨닫는 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한다.
주의사항은 어떤 빠에서는 이 술을 샷으로 2잔 이상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다.
손님의 건강을 생각한 빠텐더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여겼으나 실상 술이 워낙 강해 2잔 마시고 개가 되어 영업을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자에게 이 술을 권하면 화장실 가다 쓰러질 정도로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고 한다.
웃거나 말거나 이지만 라틴의 열정과 강렬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보라.
이 술에 빠진 이들은 대개가 열광적인 팬이 되어버렸다.
Raichilla는 종종 멕시코인들의 환상이라고 불린다, 그것은 알콜 함량이 100도로 대단히 독하기 때문이다
압생트(프랑스어: Absinthe)는 현대초 유럽에서 유행했던 술이다.
향쑥이 원료로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고, 알콜도수는 40~70도 정도로 상당히 도수가 높다. 한때 압생트의 향쑥 성분 때문에 압생트를 마시면 중독증세를 부르며, 정신착란과 시각장애를 부른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실제로 압생트는 환각이나 정신착란을 일으킨다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값싼 술이었던 압생트는 당시 가난한 작가나 화가들에게 각광받는 술이었다.
압생트를 즐겨 마시던 예술가들로는 헤밍웨이,포우 ,고흐,로트렉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불우하게 살다가 비참하게 죽었는데, 이에 대한 원인을 압생트가 일으킨 정신착란에서 찾기도 하였다.
에밀 졸라등의 지식인들이 압생트의 근절 운동에 나섰고, 유럽 각국은 압생트를 금지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압생트가 일으키는 유해성 대부분이 근거가 없다는 것이 밝혀져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압생트는 다시 합법화 되어 판매 제조가 가능해졌다.
압생트는 알콜 함량이 45%~74% 정도이며 약초를 주정으로 제조한 술이다.
프롬 헬 영화속에서 조니 뎁이 주로 마시던술
권총 모양의 켤레 프리젠테이션
쌍안경 모양의 위장(camouflage) 술병
세계 전통 명주의 1종인 한국 특산주 막걸리
막걸리는 한국의 전통주로, 탁주(濁酒)나 농주(農酒), 재주(滓酒), 회주(灰酒)라고도 한다.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하여 발효시켜 만든다.
발효할 때에 알코올발효와 함께 유산균 발효가 이루어진다.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는 6~8%정도이다.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을 쪄서 식힌 다음 누룩과 물을 섞고 일정한 온도에서 발효시켜 술 지게미를 걸러 만든다.
이때 술지게미를 거르지 않고 밥풀을 띄운 것을 동동주라고 한다.
술을 빚는 데 있어 발효를 돕기 위해 첨가되는 것이 누룩인데, 국(麴누룩 국)이라고도 한다. 곡물의 반죽에 누룩곰팡이를 띄운 것을 일컫는다. 6~70년대 이 누룩의 획일화와 대량생산으로 인하여 현재에 이르러 막걸리는 보통 특유의 신맛과 단맛이 나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또한 누룩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막걸리 맛 차이가 생긴다.
막걸리의 영양 성분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트립토판,페닐알라닌,메티오닌, 비타민 B군,(비타민 B1,B2,B6,나이아신,엽산)과 비타민 C,젖산,주석산,사과산,구연산및 알코올,에스테르,산,알데히드 등등이 함유되어 있다.
막걸리는 다른 주류에 비해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이 상대적으로는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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