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에 담긴 물은 어젯밤과 오늘 모두 똑같은데, 어째 어제는 단물 맛이 나고 오늘은 구역질을 나게 하는 것인가? 바로 그것이다! 어제와 오늘 사이 달라진 것은 물이 아니라 나의 마음인 것이다. 진리는 밖이 아닌 내 안에 있는 것이다.
-원효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