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0월에 개봉된 포레스트 검프.
이 영화를 1995년 사병생활할 때 내무반에서 비디오로 본 기억인데그러니까 제대로 다시 본것은 21년 만이다.


(동네 소문난 바보 포레스트)




도망 치다가 게임중인 럭비장에 난입을 하는데 놀랍게도 선수보다 빠르다. 이런 좋은 자질을 가진 러너를 감독들이 가만 놔둘리 없다.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한다. ㅋ
그냥 달리기 하나만 잘하는 바보가 말이다. 


과연 이 사람이 아까 그 멋진 백인일까 싶을 정도로 망가진 망가져가는 캐릭터 연기는 너무도 인상적인데 깊은 내면 연기에 흠뻑 매료될수 밖에 없다. 
아~!!!
그리고 포레스트 검프의 엄마.. 

검프는 어떤 이유인지 아버지가 없다. 하지만 교육열 강한 억척스러운 엄마 손에 곱게 자란다. 모자란 검프는 엄마의 명언을 한평생 깊게 새기며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순수하게 살아왔다.
성자(?)를 따르는 무리들.
(자세히 보면 모자는 부바와 검프 이름을 딴 새우회사 마크다. 부바는 베트남에서 전사했다)
그는 3년 2개월을 하고 14일 16시간을 그렇게 달렸다. 아무 이유없이 시작한 것처럼 멈춘 이유도 특별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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