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좌표
카테고리를 어디다 올려야할지 몰라서 그냥여기다 올리네요..
남편vs아내랑은 다른내용이지만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친구가 다 같은 무리라서.. 도저히 물어볼때가 없네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고등학교때 학교가 갈라젔었거든요..
이때 친구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을 하더니 자퇴를 하였습니다.
학교갈 시간에 학교를 안가니 학교를 안가는 사람끼리 자주 놀게 되었나 보더라구요
어느날 울면서 전화가 왔길래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아는 오빠가 술먹자고 불러서 평소에도 그렇게 마시고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마시러 갓었나 봅니다. 근데 거기에 있었던 남자 2명한테 몹쓸짓을 당했다 하더라구요.
그 당시에 신고를 하면 여자한테도 꼬리표가 남는다 주변에서 많이하여서 친구가 신고도
못하고 끙끙 앓았습니다. 너무 마음이 안좋더라구요..초중땐 평범한 학생이였는데..이런일이 생겼다는게..속상했습니다.
시간이 약인지...친구도 처음에는 엄청 힘들어 하더니 나중엔 극복하는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번이 어렵지 나중에는 술마시며 잠자리를하고 조금 문란한 생활을 하는듯 했습니다.
쉽게말해..원나잇을 즐겼다고 보면될까요..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돈받고도 몇번 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던중 원나잇을 했던 한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미래도 없이 몸버리며 사는것보단 한남자의 아내로 사는것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자가 비록 반듯한 직장은 없었지만 지금의 모습보단 날거라 생각했고
꽤 알콩달콩 사는듯 했습니다.
결혼기간중에 아기를 임신을해서 2명의 자식이 있었네요..
근데 어느날 남편이 손찌검을 한다고 못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얼마안되 진짜 이혼을하고..이상하게 자식의 양육권없이 이혼을 하였더라구요..
남편이 잘못으로 이혼한건데 왜그러지?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자기 결혼이랑 애기를 숨기고 만나다가
남자친구랑 동거를 하겠다하더라구요..
정말친구이지만..이건 아니다 싶어서 남자한테 결혼사실이랑 자식이 있다고 말을 하는게 맞는거 같다고 말을하니
오히려 화를내며 친구면 그냥행복을 빌어달라 그냥 숨기면 그만이다
자식도 지금 안본지 오래됬고 전남편이랑은 연락끊은지도 오래다 이러면서 정색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달전쯤부터 결혼을 전제하에 남친 부모님께 허락맡고 동거를 시작했다 하여서..
친구였지만 조금 이건 아닌것같아 싶어서 연락을 안하고 있었는데..
sns로 보니 3개월 안쪽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하는데..
남친이나 남친부모님한테는 아직도 말을 안한 눈치던데
이제와서 저라도 남자한테 말을해줘야하는건지..아니면 친구말대로 조용히 있어야하는건지..
그냥 남의일 모르는척 하는게 낫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