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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주차사고

불꽃꽃츄 작성일 17.01.16 1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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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베스트글에 올라온 아이 글을 보고 진짜 가슴이 아파서 찾아보던 중에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궁금한이야기Y 에 나온 내용입니다.

 

전 이걸 보고 있자니 진짜 화딱지가 나더군요.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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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베스트글에도 있는 사고 장면입니다.

전 이때만 해도 운전자만 욕하고 있었죠... 댓글에도 그렇게 달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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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인이 아빠께서 어린이집의 책임을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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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는 바로 119 부른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어린이집으로 데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8분이 지나고 난 후 부모님께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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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더 충격적입니다.

아무리 속도가 늦어도 SUV 무게가 얼만데 그 조그만 아이가 중간에 끼었는데 괜찮다뇨?

당장에 병원부터 가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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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방송 인터뷰 중에 변명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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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있지 않았다고 대답하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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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씨씨티비에서는 애를 일으켜 세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

와.. 진짜 이 장면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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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 않게 데리고 있다가 아이가 갑자기 상태가 극도로 안 좋아지니 그때서야 119를 부릅니다.

근데 구급차가 아무리 빨라도 5분 정도 걸린다 치면 부모님이랑 통화를 3분에 했는데 그때는 괜찮다고 했는데

도대체 언제 신고를 한 걸까요? 아이 상태를 보고도 부모님한테 괜찮다고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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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급대원의 진술입니다... 이 지경이 되도록 가만 놔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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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8분에 구급차 도착해서 가고있는데 6분 뒤에 교사가 저딴 문자를 보냅니다.

심지어 하트 이모티콘까지.. 와 .. 진짜 욕 나오더군요.

구급대원 진술에 따르면 진짜 상태 안좋았다는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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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고 23분만에 심정지가 옵니다...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것이죠.. 이 조그만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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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도 이런데 부모님 속은 얼마나 문드러질까요..

아이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얼마나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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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관계자들은 아무런 죄책감이 없나 봅니다. 책임 회피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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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당연하게 그에 상응하는 죄값을 치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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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가해차량 차주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 어린이집은 불기소처분...

 

 

하.... 진짜 .........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사고 즉시 119를 불러 응급조치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그 차주와 어린이집 관계자 모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게 정말 화나네요...

그리고 그 죄값이 사실상 아무것도 없네요..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보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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