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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운 특검 이었요~

신들어라 작성일 17.03.05 1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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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도우미'로 대활약한 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감사의 손편지까지 남긴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장 씨는 특검 수사관들이나 교도관들에게 '오빠, 언니'라고 부르는 등 모두가 혀를 내두를 정도의 붙임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친화력이 오죽하면 특검은 조사 중 장 씨에게만 특별히 아이스크림을 주기도 했다.

장시호가 '특검 복덩이'가 된 건 특검의 메로나 덕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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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의 해맑음은 끝이 없었다. 2일 채널A는 장 씨의 천진난만함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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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사진과 말풍선이 꽤 조화롭다.
  • slide_516714_7271094_free.jpg채널A아이스크림에서 멈추지 않았다. 장 씨는 아이스크림에 이어 도넛까지 요청했다.
  • slide_516714_7271096_free.jpg채널A물론 특검으로부터 특별히 아이스크림도 받을 정도의 붙임성을 가진 장 씨답게 예의바르다. "염치 없는 부탁이지만"이라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 slide_516714_7271100_free.jpg채널A채널A는 이어 장 씨가 수사관들에게 '오빠'라고 불렀다고 전하며 장 씨가 '특검 복덩이'가 된 이유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 slide_516714_7271102_free.jpg채널A그러나 아이스크림과 도넛, 수사 협조 정도는 장 씨의 해맑음을 보여주는 전부가 될 수 없다. 매체에 따르면 장 씨는 특검 사무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마주치자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 slide_516714_7271104_free.jpg채널A장 씨는 삼성 지원 과정을 진술한 바 있고, 이 부회장은 장 씨의 진술로 인해 구속된 상태다. 따지고 보면 결코 살갑게 인사를 주고받을 수가 없다. 게다가 두 사람은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이

    그러나 장 씨의 해맑은 인사에 순간적으로 이 부회장의 경계도 해제됐을 지 모른다.
  • slide_516714_7271106_free.jpg채널A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장 씨가 일면식도 없는 이 부회장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넨 이유는 "TV에서 자주 봐서"였다. 정말이지 해맑은 이유다. 

    한편 장 씨는 "특검에 자주 불러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 slide_516714_7271108_free.jpg채널A

 

장시호가 특검팀에 남긴 손편지는 또 놀랍다

'특검 도우미' 장시호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손편지를 남겼다고 한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장씨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윤석열 팀장, 한동훈 부장검사, 박주성ㆍ김영철 검사 등 대기업 수사팀 관계자들이었다고 한다.

"의왕대학원에서 특검 사람들 생각하면서 가끔 씨익 웃곤 해요. 힘든 시간 속에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두 달 동안 여러가지 마음 써 주신 것 감사합니다. 70일이 휘리릭 지나가네요. 고맙습니다" (중앙일보, 3월2일)

'의왕대학원'은 장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동안 자신의 죄를 특검 수사를 통해 반성하게 됐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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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중앙일보에 따르면 장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허브 이지훈 변호사는 “조사받는 막간에 종이에 몇 마디씩 써서 건넨 것”이라며 “'(수사팀)덕분에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게 됐고 진정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등의 내용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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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쳐:http://www.huffingtonpost.kr/2017/03/03/story_n_151240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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