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으로 임신했다고 협박하는 약혼녀
하지만 임신도 거짓말
결국 경찰에 고소하는 이씨
하지만 경찰서에 나온 김미선은 이씨가 아는 약혼녀가 아닌 다른 사람
악혼녀에게 돈 보낼때마다 썼던 은행계좌 이름 박은지를 기억해낸 이씨
제작진이 박은지를 수소문해보는데
박은지라는 여자를 고소한 또 다른 남자가 있었다
그런데 진짜 박은지 또한 명의도용당한 피해자였다
딱한 사정에 박은지의 집에서 한동안 같이 살았음
지금까지 계속 박은지를 도용하며 살아온 최수진
게다가 최수진이란 이름 또한 가짜라 잡을 길이 막막한데
면허시험장 가서 면허증을 재발급받는 치밀함과 대담함...
2010년 큰 불이 나 정여인의 어머니가 안방에서 죽은채로 발견되고
정여인과 딸은 작은방에서 가까스로 구조됨
어머니의 사인은 유독가스 마신 화재사
죽을 당시 의식이 있었으니 탈출하려던 흔적이 보여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다...
하지만 정여인의 말만 듣고
담배꽁초로 인한 사고라고 사건종결해버린 경찰;
새벽에 베란다에서 담배피우다 일어난 사고라고 진술한 정여인
보험사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그제서야 재수사에 들어감
수익자 변경한건 폐암걸린 아버지를 동거녀가 내쫓았기 때문이라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 정여인이 보험지급내용을 확인한 것도 포착됨
본인이 직접 쓰겠다고 자청했음....
그래서 어머니가 수면제를 자주 먹었다는 것
어머니 사건과 똑같은 조건에서 실험해보지만
담배불로는 불이 나지않음
검출된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어떤종류의 화재인지 확인할 수 있다
어머니의 경우 50%로 누군가에 의해 착화된 불에 의해 사망
아버지 사건과 똑같은 환경, 똑같은 키로 실험
베란다에 있던 담배가 아버지것인지 조사도 안한 경찰....
정여인 스스로 남편인척 연기까지 함
이렇게 위험한 정여인이 또 잠적할것을 염려해
경찰이 3차례나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됨
그리고 현재 정여인은 자취를 감췄다
정여인은 공소시효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어딘가에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