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뉴스
'인생역전'의 상징, 로또 복권!
평범했던 51살 김 모 씨의 삶이 180도 바뀐 건 지난 2003년 5월이었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며 무려 242억 원이라는 돈방석에 앉게 된 겁니다.
역대 2번째로 많은 당첨금을 받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서울에 수십억짜리 아파트를 사고, 사업과 주식에 투자하는 등 더 큰 대박을 기대하며 당첨금을 쏟아부었지만,
무계획적인 투자로 결국 5년 만에 거액을 모두 날리고 말았습니다.
재기를 노리던 김 씨는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여성에게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1억 4천여만 원을 받아냈지만, 말뿐이었습니다.
결국 수익은 커녕 원금도 받지 못하게 된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를 했고, 김 씨는 기약 없는 도피 생활에 나섰습니다.
그냥 제일 낮은 금리의 은행에 박아만 뒀어도 황제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생 윤택하게 살았을텐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