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스캔들로 짐캐리 개인 커리어 최대 위기
2015년 연하의 여친 카트리나 화이트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큰 충격에 빠져있던 짐 캐리에게 더 큰 불행이 찾아오게 된다. 여자친구의 가족이 짐 캐리가 성병을 앓고 있었고, 그 병을 카트리나 화이트에게 옮긴 바람에 그녀가 우울증에 걸려 자살을 했다고 주장하며, 그와 관련한 병원 기록과 증거들을 공개한 것이다.
짐 캐리는 이에 대해 "돈을 노린 행위!"라고 반박했지만, 언론을 통해 공개된 증거들이 그를 불리하게 만들었다. 증거물인 진료 기록에는 짐 캐리가 헤르페스와 클라미디아균과 같은 성병을 보유한 것이 확인되었다.
또 다른 증거물인 카트리나가 남긴 자필 편지에는 "짐이 내 몸을 더렵혔고, 나를 모욕 당하게 했다. 그는 날 창녀라 불렀으며, 기회주의자였다. '성병'은 나를 하자있는 물건 처럼 여겨지게 만들었다." 라고 쓰여있어, 그녀가 성병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렸음을 짐작하게 했다.
자살한 연인의 사연과 성병 문제로 인한 수식어는 짐 캐리의 명성에 금이가는 요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