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무조건 로보트만화가 최고였죠.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로보트!! 변신되면 최고 합체하면 더 최고!!!
그 중 단연 으뜸은 태권브이였고 쏠라원투쓰리, 피닉스킹 등 다양한 메카닉에 푹 빠져 살았더랬습니다만...
나이를 먹고 그 모든게 표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요 근래 집요하게 계속 출시되는 태권브이 피규어들을 보고
사실 그닥 반갑지만은 않더군요.
물론 추억소환의 좋은 소재이긴 합니다만 누가 봐도 마징가의 표절작인데 꾸역 꾸역 찍어내는 초합금이나 피규어들을
보면 씁쓸합니다.
태권브이와 마징가. 전 세계 누구에게 보여줘도 표절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슈퍼태권브이는 자붕글을 표절했고
심지어 똑 닮은 장난감을 출시했더랬습니다. 당시 문방구에서 천원이었던가 그랬네요.
그럼 이쯤에서 70~80년대 한국 만화영화의 표절정도를 보자면
똘이와 제타로보트는 바이오맨을
다이야트론5는 다야이클론을
일본의 레자리온을 편집해서 더빙만 했던 최악의 에니메이션이었습니다.
호이가 계속되면 그게 둘리인줄 알았던 아기공룡 둘리도 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