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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언어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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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씨가 아닙니다. 직업 앞에 여(女)자는 빼주세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캠페인'을 발표했다.
직업을 가진 여성에게 붙는 여(女)를 빼자는 제안이 가장 많았다.
여직원, 여교수, 여비서, 여군, 여경등을 그냥 직원, 교수, 비서, 군인, 경찰로 부르자는것이다. 남자고등학교 이름엔 '남자'를 붙이지 않는다며 '여자고등학교'처럼 학교 이름에 '여자'를 붙이면 안된다는 제안도 나왔다.
처녀작 등 처녀라는 표현을 '첫'자로 바꾸자는 제안이 두번째로 많았다.
유모차를 유아차로 바꾸자는 제안도 나왔다. 유'모'차는 엄마만 끌어야 한다는 의미가들어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3인칭 대명사인 '그녀'를 '그'로, '미혼'을 '비혼'으로, 자궁을 '포궁'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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