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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차원에서 나온 후보 선수들의 실력이 형편없음을 보여준 경기이자,

김학범 감독이 많은 부분 책임져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전반에 윙백의 과도한 전진으로 인해 3백 수비진들이 과도한 공간을 책임져야 했던 문제가 보였는데,

후반에도 똑같은 전술을 시도했다는 점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골키퍼와 수비진은 딱 2번의 실수로 2골을 실점했다는 점에서 욕먹어도 할 말 없구요.

지적할 사항이 워낙 많지만, 혈압 오를 것 같아서 그만할랍니다.

위의 대진표를 보시면 차라리 조2위보다 조3위로 올라가는 게 나아보입니다.

조2위로 올라가면 16강에서 이란 혹은 사우디

8강에서 우즈벡

조3위로 올라가는 경우는 2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1. 16강에서 일본 혹은 베트남 8강에서 인도네시아,홍콩,팔레스타인 vs 시리아 승자

2. 16강에서 인도네시아,홍콩,팔레스타인 8강에서 카타르 VS 사우디,이란 승자

키르키스스탄 경기에 그냥 오늘처럼 후보애들 내서 1점차로 지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주전들 체력도 아끼고 대진도 8강까지 좀 수월하게 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