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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한 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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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보니 20여년전 "경찰청 사람들"이란 프로에서 나왔던 용한 점장이 실화도 생각나네요.
한 전과자가 교도소에 나온지 얼마 안돼서 또다시 강도사건을 저지르고 경찰에 쫒기게 됐는데,
밤중에 지나가다가 점장이 무당집을 발견하고,
자기가 생각해도 범죄나 저지르는 자기인생이 한심해서 어떻게 하면 인생을 좀 바꿔볼까하고 점보러 들어갑니다.
무당은 강도의 점을 보더니,
산속에 들어가서 중이되지 않으면 사람을 죽이게 될 거라고 얘기합니다.
강도가 생각해도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산속에 들어가 중이되기로 마음먹고 점장이 집을 나왔는데,
복비를 안내고 나가는 그를 무당이 막아서고, 복비 내놓고 가라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화가난 그가 무당을 죽여버린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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