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에 전시된 A작가의 '애인의 무게'라는 작품에 대해서 여성단체가
철거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 작품에서 남성은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지만 굵은 땀을 흘리며 힘겨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여성은 명품 가방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남성으로부터 비싼 가방을 받고 좋아하는 여성과, 이로 인해 힘겨워하는 남성의
모습이 대표적인 여성 혐오 단어인 '된장녀'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 이유다.
광주시립미술관 측은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철거를 거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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