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강형욱이 강의를 하게 됨.

강의 시작하면서 한국은 겨울만 되면 강아지가 싹 사라진다면서

한국 개들은 동면하는 것 같다면서 농담하면서 시작.

(그러니까 지들 추우니까 강아지도 안 데려나온다는 소리)

그리고 시작 되는 팩폭

애견 공장 이야기를 함.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 법.

그렇기에 동물학대를 일삼는 애견공장이 유지되는 것.

이 이야기를 꺼내고

사람들이 강아지를 입양하는 여러가지 사례에 대해서 설명함

1. 내가 외로워서.

혼자 살면서 외로우니 반려견을 입양함.

물론 혼자 10시간 가까이 방치하는 건 덤.

강아지는 기다리든 말든 내 외로움만 충족 되면 된다는 유형.

2. 아이들 교육 때문에

제일 골때리는 유형.

애들 정서에 좋다고 데려다 키움.

애들이 강아지 괴롭히면 강아지들이 짖고 으르렁 거리고 무는데

그거 못하게 해달라고 솔루션 해달라고 전화 왔다고 함.

한국 사람들 중에는 개가 짖으면

고장났다고 생각하는 작자들이 많다고 함.

짐작했겠지만 강의 내용은

저따위 생각으로 키울 거면 애초에 키우지 말라는 내용의 강의.

동물을 존중할 줄 알면

사람을 존중할 줄 알고

사람을 존중 할 줄 알아야

비로서 개를 키울 수 있다는게

강 훈련사의 주장. 

마무리는

개를 키우지 말라는게 아니라

준비를 하고 키우라며 마무리...

 5년전 강의인데 지금에 와서도 유용하다는 건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가 얼마나 막장인지 잘 알려주는 아름다운 예시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의 임종을 함께 하는 주인은

12%정도 된다고 함.

나머지 88%는 어딜 가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