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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KBS 저격

블리스텍스 작성일 19.11.03 2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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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독도에서 헬기 사고 당시 촬영을 하고도 구조를 위해 영상을 제공해달라는 독도경비대에 '찍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KBS는 "사고 초기에 촬영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점 등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단독 보도를 위해 숨겼다는 비난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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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어제 9시 뉴스에서 "지난 31일 발생한 독도 소방 헬기의 추락 사고 직전 마지막 비행 영상을 확보했다"며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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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는 헬기가 진입하는 장면과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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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해 한 바퀴 선회하는 장면까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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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당 보도가 나간 뒤 이 뉴스에 '독도경비대 박 모 팀장'이라고 밝힌 인물이 댓글을 올렸다.

 

그는 "KBS 영상 관계자들이 헬기 진행 방향 영상을 제공하지 않았고, 촬영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해 헛고생을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치가 떨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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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독 보도 때문에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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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당 댓글은 이후 삭제됐지만, 실제로 독도경비대 박 팀장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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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KBS는 오후 6시쯤 홈페이지에 해당 영상 원본을 공개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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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해당 직원이 사전 동의 없이 휴대전화 촬영을 한 점과 사고 초기에 촬영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점, 그리고 어제 보도 과정에서 이를 철저히 확인하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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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영상은 헬기 진행 방향과는 무관한 화면이었다"며 "단독 보도를 위해 영상을 숨겼다는 비난 댓글도 설명을 들은 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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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련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화면들은 국토부 사고조사팀에 모두 넘기도록 조치하는 등 사고 수습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157278459610484.jpgKBS는 해당 직원과 책임자 등을 추가 조사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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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전 KBS 9시 뉴스의 4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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