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년 발생한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

2005년 6월, 11월에 시신 두 구가 각각 포대, 돗자리와 노끈으로 묶인 채 발견됐음

이후 2006년 한 피해자가 대낮에 신정역에서 납치되었는데

우연히 탈출하여 건물 2층으로 도피(몸을 숨긴 곳에 엽기토끼 신발장이 있었음)

납치범이 집을 나선 후에 도주하여 목숨을 건짐

하지만 신정동 일대가 비슷한 집이 너무 많고

피해자의 기억이 온전치 않아 용의자와 장소를 특정하지 못했음

기억나는건

남자가 2명 있었고 집안에 노끈이 많았음

이거 매우 중요!!

그리고 지난 주말 추가방영

제보자가 나타났음

우연히 그알 재방송을 보다가 본인이 그 집을 간적이 있다고 함

제보자는 군대를 전역하고

케이블tv 선 자르는 알바를 하고 있었음

제보자는 집 안에서 노끈도 봤고 2층에서 엽기토끼 신발장도 봤다고 함

집안에 있던 남자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제보자가 "포장일 하나봐요?"하니 빨리 나가달라 함

근데 제보자가 차를 몰고 가려고 하니 모자를 벗은 남자가 폐기 전선을 달라고 함

근데 피해자와 제보자의 다른 증언이 있었음

바로 남자 2명

제보자는 남자 1명만 봤다고 함

그래서 최면을 진행하는데

집안에 있던 남자와 전선을 달라고 한 남자가 달랐던 것

기억 속 남자는 아이라이너도 하고 갈매기 눈썹을 그린 재밌게 생긴 사람



이렇게 최면을 통해 몽타주를 완성했고 제보를 받기 시작했음

그리고 들어온 제보

몽타주와 닮았다는 사람을 찾아감

"안해요 남잔데 할 일이 없죠"

이거 멘트 기억하세요

그알팀은 용의자가 아닌걸로 판단하고 철수함

근데 부산에서 뜻밖에 제보가 들어옴

제보자는 부산 기장경찰서 형사

도난된 노트북 추적 중에 신정동 남자 2명을 찾고 있었는데

이미 다른 성범죄로 검거됐던 거임

술에 취해 택시로 착각한 여자를 성폭행 후 피해자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잡힌 거였음

게다가 그 중 한명은 노끈으로 차량털이를 하는 상습 절도범이었음

한명은 2018년 출소했고 다른 한명은 올해 출소 예정

이 2명의 사진을 제보자한테 보여줬음

한명은 모르겠고 2018년 출소한 배씨는 흡사하다고 함

배씨에게 찾아가보기로 한 그알 제작팀

같이 잡힌 장씨 아냐고 물어봤는데

"길 가는 아가씨랑 해봤냐"는 것과 같은 거라는 배씨

초면에 하는 말이 "때릴수도 없고" 

그리고 집안에 들어갔는데 그알팀이 본 집안 내부에는

집안에 널려 있는 노끈
배씨는 강아지 놀이용이라고 함

그리고 반지하와 화장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알) 반지하 산 적 있어요?

그알) 화장한 적 있어요?

화장 싫어해요

???

맨 처음 찾아간 사람의 대답을 보자

남자가 왜 해요

....

아무튼

그알은 방송 끄트머리에 과거 살인사건에서 피해자 외 머리카락을 발견했고

DNA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면서 방송을 마침

이후 성범죄 알림이는 접속자가 폭주하였고

DC 그알 갤러리에서는 배씨의 얼굴을 확인 후 몽타주를 그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