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티비프로그램에서 애들이 기본적인 단어도 모른다 문장의 의미도 잘 모른다며 한탄하는 내용을 방송하더군요.
아… 참 방송이란… 현실을 지들 하고 싶은 이야기에 꿰맞춰 왜곡해서 보여주는 재주라니…
우리나라는 읽기, 수학, 과학 영역을 평가하는 PISA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근거로 도대체 뭘 걱정하며 우리아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네 그러는 걸까요?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책을 안 읽기 때문이라니, 인터넷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거나, 게임은 빠질리 없고.
이야… 이거이거 제가 학교 다닐 때 만화책 보지 말라던 그 때 어른들과 똑같은 논리네요. 만화책의 자리를 인터넷이 차지하고 있을 뿐.
도대체 기성세대들은 왜 맨날 그 모양 그 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