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13톤짜리 철판이
떨어졌습니다.
철판은 뒤따르던 승합차를 덮쳤고
만 6살 아이가 숨지고 아이 엄마 등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조카를 잃은 이모는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운전자를 강력 처벌하고 안전 법규를 강화해달라는 겁니다.
적재물을 고정시키는 체인 블럭입니다.
이걸 이용하면 강판 하나를 고정시키는 데 1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이마저도 지키지 않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아예 고정도 않고 달리는 화물차들도 눈에 띕니다.
컨테이너 운반 차량 역시 사정은 비슷합니다.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데 화물이 떨어지면 인명 사고가 날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은 단속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08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