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최소 10억 달러(약 1조 1,300억 원) 어치 소유한
루마니아 출신 억만장자 미르시아 포페스쿠(41)가
지난달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조류에 휩쓸려 익사체로 발견된 뒤
그의 비트코인 지갑을 열기 위한 비밀번호를
사람들이 미친듯이 찾았으나...
포페스쿠가 비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1조 원이 넘는 비트코인이 문자 그대로 증발하게 되었다.
암호화폐업체 모간 크리크 디지털의 공동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사토시(비트코인 개발자)가 말했듯이,
사라진 비트코인은 그만큼 다른 사람의 비트코인 가치를 올립니다.
우리에게 기부한 것으로 생각합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게 구글 비밀번호 기억하기를 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