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0%에 육박했던 1994년작 드라마인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
극 중에서 선배가 술에 거나하게 취해 운전대를 잡는데 후배 둘이서 전혀 이를 만류하거나 제지하지 않았음.
심지어 이런 장면이 버젓이 나오는데도 시청자들의 항의 전화도 없었을 정도임. 이런 모습이 당시에는 일상이고 자연스러웠다는 거임.
1997년에 개봉한 영화 '접속'
극 중에서 독한 양주를 퍼마시고 그대로 운전하는 모습이 버젓이 나오며, 심지어 운전하다가 차를 세우고 맥주를 마신 뒤에
다시 운전하는 모습이 버젓이 나옴.
여기에서도 음주 운전한다고 작중의 인물들이 뭐라고 하는 모습이 단 하나도 보여지지 않음.
말 그대로 1990년대는 음주 운전의 심각성에 대해서 사람들이
매우 무감각했던 시절임
물론 지금도 갈 길은 어직 먼 것이, 오전부터 오후 10시까지는 TV에서의 술 광고가 전면 금지되고 술 광고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는 게 금지되었다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가 담배에 비해서 술에 관대한 것은 여전한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