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사탕수수 농장
인도네시아의 사탕수수 농장
설탕은 후추 못지 않게 사치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컸는데,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대규모의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을 조성하고 여기에서 설탕을 엄청나게 수확하며 자국의 주요 수입원이 될 정도였음.
근데 2차 세계대전 이후에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이 식민지들을 놓아줘야 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설탕 수확량으로 인한
이득을 놓치기 싫으니까 식민지들을 놓아주지 않기 위한 전쟁까지 벌이게 되는데 결국은 둘 다 보기 좋게 참패했음.
설탕이 꽤나 매력적인 필수불가결한 사치 자원이었으니까 끝끝내 저런 보물단지들을 놓치기 싫어했던 추한 모습을 보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