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스나가와시에서는 기차역과 초등학교 주변에
곰이 출몰해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사망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 아침 이와테현 기타가미시에서 81살 여성이 집 마루에 있다
곰의 공격을 받아 결국 숨진 채 발견됐고,
어제(12일) 새벽에는 홋카이도에서 50대 신문 배달원이
곰에 끌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는데 결국 사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곰의 출몰이 잦은 건 6월 말부터 7월 초
교미철에 짝을 찾지 못한 수컷 곰이 산에서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곰과 마주치면 큰 소리를 내지 말고 우선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