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주 우도 한 해변에
중국 국기가 태극기와 나란히 꽂혀 있는 모습.
제주 우도의 한 해변에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설치됐다가
철거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3일 스레드와 엑스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관광객이 우도 한 해수욕장을 촬영한 영상이 퍼졌다.
영상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태극기와 함께 오성홍기가 줄지어 꽂혀 있었다.
오성홍기는 땅에 단단히 고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지난 8일 낮 12시54분쯤 촬영된 것이다.
영상을 찍은 A씨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면서 정작 우도는 중국에 내어주는 것 같다”
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