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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00"…기초수급자 '딱지' 소비쿠폰 선불카드 논란

woonyon 작성일 25.07.23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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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특정 금액을 기입한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수급자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광역시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다는 A 씨의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A 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소비쿠폰 오른쪽 상단에는 43만 원이라는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A 씨는 “충전금을 왜 적어놓느냐. 부끄럽게”라며 “개인 사정으로 자존감이 바닥인데 내 입장에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니까 이해 좀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부산뿐 아니라 경남, 강원 등 상당수 지자체에서 충전된 금액이 인쇄된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 등 금액을 인쇄하지 않고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굳이 금액을 왜 써놓나” “기초수급자 소문내냐. 정말 별로다”는 의견과 함께 “창피하면 받지 말아라” “공공기관 입장에선 금액 기재해야 업무 처리 속도 빨라진다” “대다수는 금액 보지도 않을 것”이라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98297?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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