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9시 30분 충남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 소재 호남선 철도 건널목에서 일어난 사고
40대인 트럭 운전사는 차단기가 내려오는 동시에 진입하려다 갇히게 됨
건널목 감시원이 나와 후진으로 빼게끔 유도했으나 봉에 걸려서 나오지 못함
일단 열차가 오니 운전자를 내리게 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차량으로 다가가자마자 열차가 감시원을 덮침
화물차에 치인 60대 감시원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하였음
화물차가 튕겨나가며 배전함과 부딪혀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
2,9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남겼고 호남선 상하행선 구간이 1시간 40분가량 통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