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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문콕 사고에 답한 울산 차주

니네가뭐라고 작성일 25.09.30 16: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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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인스타그램 DM 제보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bobaedream/)

 

울산에서 한 아이가 하차 중 옆 차량에 큰 흠집을 냈지만, 정직하게 메모를 남긴 부모님에게 차주가 “아이가 그랬다면 다 용서됩니다”라며 수리비를 요구하지 않고 따뜻한 위로를 전해 감동을 준 사연입니다.
 

 


제보 내용:
안녕하세요. 직접 겪은 일을 제보하고 싶어 DM 보냅니다.

저와 아내는 아이들 차량 승·하차 시 문을 열어주고 닫아주는데요, 지난 일요일 밤 작은아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혼자 문을 열고 내리다 옆차(레이) 슬라이딩 도어에 문콕이 아닌 꽤 심한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차량 전화번호가 없어 메모와 제 전화번호를 남겨드렸는데, 차주분께서 문자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전화 통화도 시도해 보았지만 받지 않으시고 문자로만 답변을 주시더군요.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분이 계시다니, 너무 감동적인 충격을 받아 제보드립니다. (울산입니다)
 

 


- 메모지:
아이가 문을 열다 차량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죄송합니다.
차량에 연락처가 없어 전화번호 남겨 놓습니다.
죄송합니다.

 

 


- 차주분 답 문자:
아이가 그랬으면 괜찮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레이 차주입니다 괜찮아요 아이가 그랬다면 다 용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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