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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짱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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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년쯤 용돈이 없어 불법다운로드로 게임을 받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여기까지왔는데 작별이네
그놈의 마징가가 춤추는게 아직도 눈에 선한데 작별이네
그냥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여기서 흘러들어오길래 자주 들어왔던 곳인데 작별이네
가끔 빵빵터지는 웃긴글 들이 낙이었는데 작별이네
승룡권다, 지하철에서 어느한 중년의 일기같은 낭만 시 등 여러 추억들도 작별이네
(정말 가끔) 댓글이나 글로 세상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들의 조언들이 있었는데 작별이네
참지말라고 올라오던 세상에 이런여자들이 있나 싶은 흐뭇한 사진들도 작별이네
정든 사람은 없지만 정든 곳은 있다는 말을 알려준 이곳 이제 작별이네
회자정리라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이 말을 쓸 때마다 섭섭하네
모두 건강히 행복하시오들
빡빡하게 너무 싸우지들말고 웃으며 양보하며 배려하고 이해하는 우리가 되길 소원하겠소
잘 가시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