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디로 재가입한지도 십년이 넘었군요.
원래 엄마 아이디로 시작했었더랬죠 ㅋㅋ
그게 아마 2002년, 2003년 쯤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 때 럭키월드에서 다운로드가 안되서 짱공유를 왔던게
처음 입문했던 계기였었습니다
여기서 소설도 쓰고
교복갤도 보고 (제 나이 초,중딩때 크흠)
댓글로 싸우기도하고
열심히 레벨 올리려고 업로더 생활도하고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언젠가는 떠나갈 곳이였지만 막상 닥치니까 서운하기도하고…
아직 시간 있으니 열심히 즐기다 가렵니다
아가시절, 청춘시절에 만나서 눈가 자글자글한 아재가 되어서
헤어지는 때가 되었네요
여기서 추천해주시는 이토랜트건 개드립이건 어디서건 만나면 반갑게
인사합시다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얼어붙은 작년, 올해 그나마 조금 해동되는 거 같아 희망이 있는 거 같고
그렇지 못한 분이어도 내년엔 꼭 좋은 일이 생기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아디다디도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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