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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한페이지가 뜯기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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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은 2005년인데 실제로는 2000년이었나? 화면에 마징가 없어지고나서 얼마안된시점부터 짱공에서 서식했던 유저입니다 그때는 굳이 로그인을 안해도 사이트 모든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수있어서 가입을 안하다가 네오폴더사용하면서 2005년에 가입했네요 성향상 커뮤같은건 하지도 않지만 이곳에서 많은 글들을 보고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고 화내기도 했는데 그리고 그좋은글들로 인해 저의 생각이 깊어질수있었네요 저의 이 헛헛한마음을 어디할말할데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글을 남깁니다 짱공유덕분에 행복했고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가끔 2002년 봄에 군대 외박나와서 피시방에서 짱공에들어가 틀어보던 드래곤 애쉬의 ‘grateful days’ 뮤비를 보던때가 생각나곤했는데 사이트가 없어진다니 마음한켠이 아려오네요 여기계신 모든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