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입니다. 그동안 짱공유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랜 시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 온 짱공유는, 내부적인 서비스 유지 비용과 시스템 운영 여건 등의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인 만큼 회원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시를 배우고 있는 문학도인데요
여기는 소설만 잔뜩.. 시를 쓰면 안될까요..
일단 자작시 하나를..
이중창
창문에 코를 박고
불요정들이 돌아다니는
도시 야경을 보았다
넋이 나가 한참을 보는데
불쑥, 유리에 눈알이 돋는다.
놀라서 뒷걸음질치자
수없이 불어나 창문 전체를 뒤덮는다
이중창을 급하게 닫았다.
아직도 숨이 헐떡거리는데
어느새 나도 눈이 되어 있었다
짜,짤릴까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