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입니다. 그동안 짱공유를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랜 시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 온 짱공유는, 내부적인 서비스 유지 비용과 시스템 운영 여건 등의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인 만큼 회원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새벽
글/하상
새벽보다도
먼저 잠을 털고 일어나
새벽이 오기를 기다린다
새색시의 가슴처럼
부드러운
새벽을 만지기 위해
새벽으로부터
출발하는 하루는
가슴 벅차오르는 새로운 선물
모두에게 주어지는
새벽인듯하지만
결코 아니다
오늘 새벽을 영영 잃어버리고
떠난 이를 위하여
참다운 고마움으로 맞는다.
100209廈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