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좋은 이벤트가 있다는걸 이제서야 봤네요.
그런데 참가자가 한분도 안계신게 좀 의아하네요..;;
제가 첫번째 참가자가 되었다는게 무한한 영광입니다.
추운 겨울 짱공유내에 남모르게 따뜻한 손길을 베푸시는 정말 천사같은님이 계셔서 용기내어 응모해봐요~
제가 추천해 드리는 분은 바로 ★o응o 님 입니다.
이분으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겉보기엔 무뚝뚝하고 승질 잘내고 짜쯩만부리는 못된 인간 같은데요.
제가 우연히 엿본 이 분 내면의 모습은 절대 그렇지가 않았어요.
정말 우연히 본 이분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라질까봐 얼렁 캡쳐해 놨으니 여러분이 판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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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누군진 모르겠지만 저희집 언덕 둔턱에 '시인의언덕' 이라고 글귀박고
울타리 좀 쳐주실수 있나요? 변태같은 사람들이 자꾸 넘어와서 밤이 무섭네요..
제가해야 되는데 독고다이로 살다 인생 탈 한번찍고 다시 태어났더니 돈이 하나도 없네요..
응? 그런 사연이 있군요.. 이런건 언제나 제가 말씀하세요.
근데 여기다 이렇게 사연 올리시면 남들이 보니깐..
다음부턴 다정한 쪽지로 몰래 보내주세요~ ^^
이젠 인생 탈찍지 말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세요!!
힘내시구 다음주까지 시공들어가게 준비하겠습니다.
나이먹고 니한테 이런부탁 하기 좀 그런데...
내가 정말 발시려서 그런데 양말 두켤레만 좀 보내줄수 있겠니??
너도 요즘 힘든거 아는데..정말 미안하구나..
ㅋㅋㅋㅋ 형 안그래도 어제 형 몰래 양말 다섯켤레랑 깔깔이도 하나 묶어서 보냈어요~
이 겨울 형을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는 저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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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저는 이글들을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일면서 눈물 콧물.. 온몸에 물이란 물은 다 뿜어져나왔어요..
정말 감동적이지 않나요?? ㅠ ㅠ
아직도 세상은 아름답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