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에 대해 일부 예비역장성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언론에서는 
일방적으로 서두르지 말고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하는가 하면 육․해․공군의 
단결이 더 중요하다며 화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군이 단결해야 하고 국방개혁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언론의 지적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방개혁이 이뤄지지 못한 원인이 무엇인가? 
너무 신중을 기하고, 또 각군의 이해관계를 고려하다보니 그렇게 된 게 아닌가? 
그런데 또 다시 신중을 기하고자 시간을 지체한다면 이번 정권에서도 국방개혁은 
물 건너가게 될 것이고, 다음 정권으로 넘어간다고 해서 곧 바로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결국 강한 군을 만들겠다는 국방개혁은 요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지금의 상태로는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간을 지체하는 사이에 천안함 사건이나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같은 북한의 대남도발이 
이뤄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국방개혁을 차일피일 미루기보다 하루라도 빨리 추진해 체질을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2015년 전작권 반환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할일은 단한가지 입니다! 
첫째도 국방개혁이요 둘째도 국방개혁이요 셋째도 국방개혁입니다! 
바꿀것이 있다면 바꾸는것이 맞고 더이상 미루지 맙시다! 
김정일은 지금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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