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극중인물의 이름을 위인으로 하는거에 대해서는 문제삼기 힘들지
하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제목까지 이순신을 거론할 필요가 있었을까?
여기에 관한 KBS의 공식입장은
"제목 변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 드라마 내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나온다는 이유로 역사를 왜곡한다는 식의 평가는 악의적이다. '최고다 이순신'은 창작물이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란다"
이 제목이 문제가 없다고 하면
"최고다 이완용"
"최고다 히틀러"
라고 지어도 되겠네?
kbs의 말을 인용하면
"드라마내에서 이완용이 나온다는 이유로 역사를 왜곡한다는 식의 평가가 악의적이라고 봐야하나?
'최고다 이완용'은 창작물이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주길 바란다??"
이게 말이 안되는거지..
이럴경우 역사왜곡이 되는건데
즉, 영웅과 악질범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목자체가 역사왜곡은 충분히 일어날수 있다는거지
물론 지금 말하는게 극단적인 경우를 애기하고 있긴 하지만 극보수에서 특정인물을 미화시키려고
케이블이나 종편에서 이런식의 드라마제목을 만들 경우의 수도 생각을 해봐야지
예를 들어 "최고다 전두환"이런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