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5월2일 주한 벨기에 반호버(Vanhove) 영사는 대한민국 보건사회부 부녀아동국장을 만나 한국아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자료 국가기록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1970~1990년대 한국 아이의 국외입양 과정에서 벌어진 입양기관의 불법행위 및 한국 정부의 공모·묵인 의혹을 밝히기 위한 대규모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1970년대 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입양을 대가로 돈을 주고받는 입양기관 행태에 항의하며 개선을 촉구한 대화가 담긴 문건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