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가 됐어야 저 말도 안되는 내란당이 선거 기간 동안 더 망가질텐데
당원들의 반대로 김문수가 다시 복귀하면서,
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정치적으로 김문수보다
한덕수의 과거와 현재가 훨씬 더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호남 출신임에도 DJ정부 때까지 호남 출신임을 숨겨 왔고,
노무현 정권에서 그렇게 인정받아 놓고 노통 모역에 단 한번도 가지 않았고,
노무현 정권에서 총리로 있었지만 정권 바뀌자 마자 이명박 정부로 가 작지 않은 역할을 했고,
(이건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판단, 비슷한 사례도 있어 비난 받을 일은 아니다 라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로 있으며 국익이 아니라 미국에 부역하면서 이명박에게 매국노라며 내쳐지고,
박근헤 정부에서 마늘 수입을 두고 이면합의를 하면서 박근혜 정부에서도 내쳐지고,
지금은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란당의 실세인 친윤들의 바지사장으로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재료로 사용됐으며,
감히 명색이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를 나오려하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기 위한 그 어떤 비전도 제시안하고,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은 단 1도 느낄 수 없으며,
배우자는 김건희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정도로 무속에 미쳐 있다는 점 등
이런 작자를 택도 아닌 방식으로 친윤들이 무리해서,
누가봐도 당권을 차지하기 위해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선거를 치루고 TV토론회를 통해 한덕수의 모습을 고스란히 까발린다면
내란당은 더 큰 혼란과 분열 그리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았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덕수 후보 결정 후 전면에 나서있는 쌍권은 잠시 뒤로 물러나겠지만
쌍권이 그런 짓거리를 할 수 있게 버티고 있는 많은 친윤들은
나라의 발전과 안녕 그리고 보수당의 개혁마저도 버리고
내년 지방선거 그리고 다음 총선에서의 공천권만 보고
더 쓰레기 짓을 할 것으로 예상됐고 그런 모습들로 인해
내란당을 더 쪼그라들고 반대로 민주당이 더 세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근데 결국 김문수를 후보로 해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저의 이런 기대는 이뤄지지 않게 돼 너무 아쉽네요..
한덕수와 김문수 경쟁에서 김무수가 후보가 된들
한덕수 지지자가 이재명 후보를 찍을리는 절대 없는 만큼
이번 충돌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변화가 크지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늦은 시간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와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