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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재명이다

뼈다구해장국 작성일 25.05.14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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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포기한 사이, 누군가는 세상을 바꿨습니다 – 6월 3일, 조기 대선을 맞아]

 

“정치는 믿을 게 못 돼.”
“누가 해도 똑같잖아.”
“내가 뽑는다고 뭐가 바뀌겠어.”

당신의 말, 이해합니다.
수많은 거짓말과 실망, 끝없는 부패 속에 우리는 지쳐버렸습니다.
뉴스를 켤 때마다 터지는 비리, 정당보다 이익을 더 챙기는 사람들,
국민이 아니라 권력을 위한 정치.

그러니 외면하고 싶었겠죠.
포기하고 싶었겠죠.
양쪽 다 똑같이 나빠 보이고, 나 하나쯤 안 해도 괜찮을 것 같고.

하지만 정말,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을까요?

 

📊 지난 대선, **2030 세대의 투표율은 약 65%**였습니다.
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이 투표 전날까지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 말은 곧, 막판의 ‘결심’ 하나가 나라의 향방을 바꿨다는 뜻입니다.

📌 2022년 대선, 최종 득표 차이는 불과 0.73%
24만여 표였습니다.
서울의 한 구 단위, 대학 몇 개 캠퍼스 인원만으로도
이 나라의 리더가 결정된 겁니다.

 

그때 당신이 투표했다면,
당신과 같은 수만 명이 투표장에 나섰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삶도,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왜, 지금은 달라야 할까?

 

당신이 포기한 그 자리, 누군가는 적극적으로 채웠습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결집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당신 몫의 한 표까지 대신 가져가
 

그들의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피해자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선택하지 않음으로써, 선택당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외면할수록, 더 나쁜 쪽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투표는 “더 나은 사람”이 아니라
 

“덜 나쁜 사람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일 수 있습니다.

투표는 거창한 게 아닙니다.

 

✔ 출근 전 30분 일찍 일어나는 것
✔ 친구와 밥 먹기 전 한 번 들르는 것
✔ ‘나는 이 나라의 주인이다’라는 것을 딱 한 번 증명하는 일

그게 바로, 투표입니다.

 

📅 6월 3일, 조기 대선
이날 하루, 우리가 외면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의 방향은, 미래는, 다시 우리 손으로 돌아옵니다.

 

부디, 그 날은 참여해주세요.
지금까지 못한 만큼, 그 하루는 꼭.

포기한 사람에겐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지만,
참여한 사람에겐 세상을 바꿀 권리가 주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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