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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준석 후보의 이야기가 귀에 안들어오는 이유

Nez 작성일 25.05.23 2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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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가이니, 토론을 기반한 비평은 환영합니다.

 

간만에 많은 글을 쓰네요.....아무리 좋게 봐도, 너무나 이해가 안가다보니.....ㅎㅎㅎ

 

정책도, 논문도, 글도, 누군가를 설득 시킬때는 나름의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다음 대통령이 본인의 "정책"을 얘기할 때는 더더욱 필요하지요.

 

일반적으로, 정책이나 논문등등의 얘기를 할 때의 나름 필요한 것은 이런 것이지요.

 

"현황" - "문제 제시(+예시)" - "해결방법 (정책)" - "진행 방법"

이것은, 대부분 다른 후보들도, 심지어 김문수 후보도 일부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과정을 지키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재정문제와 법 문제도 있다보니, 앞으로 "정부의 정치"의 영역이기에 일정 부분 미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황" 및 "문제"는, 그 중에서 현황은, 문제 제시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토론이란, 각 파트의 사실여부 및 현실화 방안에 대해 지적하며, 그 방법의 가능성 여부를 맞추어 가는 과정입니다.

 

다만, 이준석이 이야기 하는 것은 이런 방식입니다.

 

"현황 : 상대방이 무엇을 이야기 하느냐?" - "문제 : 상대방이 문제다" - "해결방법 : 저는 젊고 과학을 아니까 저를 뽑아주세요"

 

그것에 과학적 근거는 없고, 구체적인 방법도 없고, 진행 방안도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아는 전문 용어 한둘 던지면서 ‘너 이거 알고 있음?’이라며 본인 자랑을 하고……
본인 나름의 정책도 부족한데, 거기에 대한 진행 방법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상대방 비난을 위한 내용을 이어가고, 상대방의 해결 및 진행방법에 대한 ‘설명’ 부족을 지적합니다.
(시간도 안줌.ㅋ)

 

왜 기레기들이 이준석 후보의 얘기를 많이 기사화 하는지 알 수 있는 토론이라 생각됩니다.

이준석을 따라서, 생각없이 '문제제기'만 하면 되거든요.

 

오히려, 다른 사람의 정책과 사실을 따지려면 팩트체크라는 본인들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준석 후보의 말을 인용하면, 단순히 말꼬리 잡고, 디테일만 추구하면서 말꼬리만 잡으면, 기레기들은 필요한 부분만 잘라쓰면서 판단없이 받아드리고 쓰면 조회수 잘 나오니까요.

 

이준석 얘기를 쓰면 단순히 말꼬리만 잡고 부분을 잘라쓰면 조회수 잘 나오니까요.

 

최소, 김문수 후보도 상대방을 '나름' 존중하고, 토론회라는 기본은 지켰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상대방의 이야기를 (지적받고 나서라도) 들으려는 "태도"는 지켰으니까요.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토론"의 기본도 모르고 나오고, 이것이 어떤 역활을 할 수 있다는 개념도 없는 이준석 후보는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의 결과만 가져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하나의 걱정은,

이러한 방식으로 젊은 청년의 지지를 계속 받아, 이를 마중물삼아, 향후 먼 미래에, 그가 제 2의 윤석열이 되지 않을까 굉장히 걱정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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