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주 조금 안심하게 되었네요.
지난 대선
와이프와 개표방송 보면서 정말 설마하니 지겠나 하면서 봤는데,
정말로 단 한번 정치, 행정 경험이 없는 일개검사 출신이
사람 아닌 조직에 충성한다는 말 한마디로 인기 좀 얻었다고 대통령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대선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이만큼 신중하게 도장 찍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상계엄에 여의도로 향하지 못하고
매주 집회가 있었음에도 직접 가지 않았음에 아주 큰 후회를 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저의 부모님은 극우성향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 2표, 저와 와이프의 표로 상쇄하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오늘 행복한 개표방송 함께 봅시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