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오늘(13일) 알려졌습니다.
오 수석이 지난 8일 임명된 직후부터 과거 차명 부동산을 보유했다는 의혹, 차명으로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 등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부담을 느낀 오 수석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의혹들이 불거진 이후 오 수석은 JTBC에도 "거듭 송구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 수석의 사의를 수용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할 경우, 새 정부의 첫 번째 고위직 인사 낙마 사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