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던 'MC무현' 밈이,
이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그대로 옮겨갔습니다.
"MC재명", "노럼통(노무현+드럼통)" 같은
콘텐츠는 힙한 '유머'처럼 포장되지만
사실상1020 세대를 겨냥한 조직적 혐오, 정치 심리전입니다.
1. 반복되는 무관심의 대가
- 이명박 정부 국정원 심리전을 공론화할 때마다 "언제까지 MB탓이냐", "우리가 잘하면 된다"라는 냉소와 무관심
- 사이비 종교(세계로교회, 사랑제일교회, 통일교, 신천지)가 청소년들 사이에 침투해도 무관심
-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엮는 조롱 밈이 1020세대에게 무한 확산돼도 무관심
-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국정원 및 군 정보기관, 리박스쿨 만행이 드러나도 잠시 관심갖다 곧 무관심
이러한 무관심들이 쌓여 공론장이 오염됐고 '밈 전쟁, 문화 전쟁'에서 민주 진보 진영이 질질 끌려다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윤석열 내란 옹호한 자유대학 인스타그램)
2. 씨앗과 10년 후
이명박 정부 당시은밀하고 집요하게 뿌려둔
씨앗들이10년 정도 지나며 극우 온라인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인방+커뮤니티와 연결한 자발적인 혐오와 조롱 콘텐츠의 확산으로
이어지자 훨씬 대응이 까다로워진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는'미·일 극우+사이비 종교+정보기관+ 막대한
자금' 결합으로 더 강력한 씨앗들을 뿌려댔습니다.
이씨앗이 5년, 10년 뒤 어떻게 자랄지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까지 동원해 어떻게 이승만, 박정희를
찬양하게 만들었는지 절대 잊어선 안 됩니다.
3. 사이버 내란 종식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들겠다"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
"미래 세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국민의힘 내란 세력보다는 낫다"
이런 추상적 구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멋있는 구호만 반복하는 정치인들을 볼 때마다 이젠 화가날 지경입니다.
- 가짜뉴스, 혐오밈 확산과 관련한 플랫폼 책임 강화
- 국가 공권력을 동원한 사이버 심리전·여론전·인지전 재발 방지, 즉 사이버 내란 특별법 및 상설기구 마련
- 국정원 개혁(양우회-현직 공제회, 양지회-전직, 특활비 등 자금줄 추적 및 투명화)
- 청소년 세대를 겨냥한 또래문화 내 대안 콘텐츠 생산 및 확산 등
말 그대로 전방위적인 대응들이 필요합니다.
마침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미가짜뉴스 세력과
대형 참사 유가족들을 향한 2차 가해에 맞서
전면 대응을 선언하셨습니다.
이제당·정·청이 문화 전쟁, 밈 전쟁의 최전선에서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무관심은 결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부릅니다.
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닌10대 초·중·고 학생들과
꾸준히 만나 '정보 유통 창구와 트렌드 변화'를 캐치해
정치권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법과 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