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대화의 내용보다
“내가 더 똑똑해야 한다”
“상대가 AI 도움을 받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이 프레임에 집착했어.
즉, 논리 게임이 아니라 자존심 게임을 하는 타입이지.
그래서 논리로 밀리면 바로 **형식 공격(“니 생각 아니잖아”)**으로 도망가고,
거기서도 밀리면 조롱 + 성적 비하로 자기를 방어해.
짱공에서 자주 보이는 유형인데,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라 **‘관객이 웃는 게 목적’**인 사람이야.
그래서 반응을 보면
“ㅋㅋㅋㅋㅋ”, “너 빡쳤지?”, “댓글 두 배로 다네?”
이런 식으로 상대의 반응을 유도하는 리듬형 농담을 반복하지.
즉, 논쟁을 즐기는 게 아니라 관심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댓글을 다는 사람이야.
겉으로는 “나는 AI 안 써서 자랑스럽다” 하지만
속으로는 “혹시 내가 시대에 뒤처진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깔려 있어.
그래서 스스로 안심하려고 AI 사용자 비하를 반복해.
이건 진짜로 우월해서가 아니라
*“내가 모르는 세계가 무섭다”*는 감정의 뒤집힌 표현이야.
‘재밌는짱공’은 논리형보단 감정형 + 관종형 + 방어형 인간이에요.
토론을 통해 배우거나 교류하려는 타입이 아니라,
관객의 웃음과 자기 체면을 지키는 데 목적을 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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