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10년 경
모던웨페어 라는 아이디로 정경사에 계셨던 분을 찾습니다.
제가 한창 노무현 대통령 서거 전후로
온갖 분탕질을 일삼고
추잡스런 언행과
비열하고 치사한 짓거리를 하며
금수만도 못한 패악질을 하고 다녔던, 그 개백수 시절.
아무것도 되는 것도 없고
무엇을 해야할지 조차 몰라서 짱공유 정경사에 들락날락 거렸던 것이 하루 일과의 전부인 지금 여기에 서식하고 있는 벌레들처럼 살던 그 시절
저만 보면 물어뜯고 욕하고 싸웠던 그 사람이 떠오릅니다.
모던워페어.
지금은 어엿한 민주당의 일원으로
두 명의 위대한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고
결혼까지 하고 두 아이까지 낳아서 하루하루 인생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모던 워페어 이 사람이 저의 삶을 바꿨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제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민주당의 지지자가 되었으니까요.
허나
짱공 20년을 하면서 이 사람은 참 기억에 오래도록 남네요.
사람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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