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 동네 소음과 담배 연기에 관해 글을 올렸는데요
대부분의 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누군가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립니다
그래서 처음엔 윗집 사람이 한 번 청소했고 2주 전에 제가 청소후 구청에 요청해서 경고문을 붙여놨습니다
그런데도 보란듯이 계속 아무렇게나 버립니다
족발, 치킨 같은 거 먹고 나온 쓰레기를 그냥 배달 온 봉투나 검은 비닐에 넣어 묶지도 않고 버립니다
서랍장도 큰 걸 하나 버려놨고, 의자도 하나 버려놨네요
일반 쓰레기도 한 번은 쓰레기봉지에 담았던데 묶지 않고 버려서 다 터졌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도 아무렇게나 섞어서 검은 비닐에 묶지 않고 막 버려놔서 치워가질 않습니다
그렇게 방치되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도 음료수 먹고 캔이나 병을 그냥 막 버려놓고 갑니다
지금 2주 정도 저 쓰레기들이 방치됐더니 어제부터 제 방으로 썩는 냄새가 들어옵니다....
일단 누가 버렸는지는 알고 있고 정황상 100% 그 집입니다
문제는 버리는 것을 제가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소리로 들었습니다
이 건물은 밖으로 나갈 때 무조건 제방 창문 앞을 지나야하는데
어느 집에서 나와서 쓰레기 버리는 쪽으로 걸어가 쓰레기를 던지는 소리를 몇 번 들었고 모두 한 집이었습니다
서랍장도 친구들 불러서 낑낑대며 들고 버리는 걸 들었습니다
일단 연휴가 지난 뒤에 청소과에 민원을 넣을 생각인데요
이런 경우 투기범에게 벌금 물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더 정확한 증거가 필요할지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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